05/05/26 22:11
     호텔 아프리카



여자친구에게 사주고 싶은책! 이런 설명보다 더 쉬운 설명은 없을것 같다.
굳이 내용이 어떻고 하는 설명보다 이게 내가 가진 느낌과 가장 가까운 것 같다.

호텔아프리카를 만나게 된건 이 책을 여자친구에게 주려던 누군가를 보고 나서이다.
어떤 내용이길래 여자친구에게 주려는 걸까 궁금해했는데
1권을 보고나서 난 호텔아프리카의 광팬으로 그 속에 빠져들었다.

주요대사 들을 보면 이렇다.

"해 아래 그렇게 오래 서있으면 어지러워서 넘어져, 아야 해. 나도 전에 한번 그랬거든."

"사랑하면 괜찮아. 해도, 하늘도, 바람, 땅 모두..사랑을 느끼지. 마음을 열고
그들을 사랑하면 돼. 그러면 그 무엇도 너를 해치지 않아."


"그녀를 사랑한다면 죽어도 그녀를 놓치지 말게.
진짜 사랑은 그리 쉽게 찾아오는 게 아니야. 사랑을 놓치고
평생을 그리움에 목말라하며 살아왔던 어리석은 인생의 선배로서 하는 말이네.
그런 삶은 정말이지 견디기 힘들어..정말로..."


"같은 노래에...서로 다른 추억..그 추억이 아름다울수록 그 노래는 아름다워지는 거겠지...
그리고 누가 뭐라 해도 추억 속의 그 노래는 자기만이 노래인 거야..추억이 자기만의 것이듯.."


"괴로워서라고...? ...아무리 괴롭더라도 인내하면서까지 보고 싶은 그리움이 있는거야."


이외에도 정말 가슴속에 남는 말들이 많이 있다.

호텔아프리카는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랑이야기 모음이라고 할수 있는데
박희정씨의 그림도 정말 마음에 들고(가장 좋아하는 순정만화작가),
'꿈을 찾는 사람들의 물빛 이야기'라는 부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누군가가 그립고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연재물을 단행본으로 묶은 것이라서 끝부분이 좀 급하게 끝난 느낌이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나의 생각과 감성에 정말 많은 영향을 끼친 작품이다.(2003.06.27)

                                          posted by woogun | 감성코드 | 관련글(trackback) | 댓글달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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