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0/16 22:18
     IMR 현상과 망각에 대해서


IMR현상
중요한 기억들이 손상되었을 때 그것을 복구 시키려는 본능적인 현상.

망각
중요치 않은 기억들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잊어버리는 현상.

난 지나간 기억들을 회상하는 것을 좋아하고, 봤던 영화 또 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 주변에 존재했던 것들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

IMR과 망각. 두가지 모두 긍정적으로만 보는 것도 아니고 부정적으로만 보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금껏 너무 많은 것을 본능적이 아닌 인위적으로 IMR 하려했고 그에 못지 않게 술의 힘을 빌려 망각속에 빠지려했던 것 같다.(술이 과연 망각을 위한 걸까라는 깊은 의구심은 들지만...)

이 세상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말이 너무 많고, 쓸데없는 기억이 너무 많다. 그것을 굳이 다시금 되새김질 하며 신경쓰고 살아갈 필요가 있을까.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에게 굳이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을까.

망각의 돌이킬 수 없는 큰 힘을 이제는 인정하고 싶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살아 남는 기억들을 만들고 싶다. 나이가 들수록 쉽지가 않다는 것을 느끼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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