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3/23 21:04
     바람과 물 연구소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바람과 물 연구소'
'인간성의 상실...자연 생태계의 파괴...죽임 문화의 확산...그리고 사회제도적인 무책임성이 만연하는 현대사회의 복잡한 문제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사라져가는 생명가치를 복원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설립된 연구소라 한다.

굳이 복잡한 얘기들을 하지 않아도, 이곳은 여러 가지로 의미 있고 독특한 곳이다. 우선 핸드폰이 안 터진다-_- 독도에서도 핸드폰이 터지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평에 핸드폰이 안 터지는 곳이 있다니. 그리고, 일반 개인에게는 장소를 빌려주지 않는다는 곳. 그냥 돈 내고 갈 수 있는 여느 펜션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다.

무엇보다, 세상의 빠른속도와 복잡함, 시끄러움으로부터 격리되는데 최적화되어 있는 곳이라 마음이 정말 편안했다. 그랬다. 마치 욕심이라도 없어진 것처럼 마음이 가벼웠다.

다시 도시. 거대한 빌딩 무덤에 다시 묻혀버렸지만, 그곳에서 받아온 생명의 기운을 조금이라도 이곳에 물들일 수 있다면. 조금은 더 가치 있는 삶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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