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6/30 21:44
     생각해보니 난 그리 자유롭지 않다


교적 자유롭다고 여겨온 내 삶은 그다지 자유롭지 않다. 자유로운 영혼과 사상을 가지기엔 우리를 둘러싼 현실은 그리 녹록치않다.

2MB, 한나라당, 조중동, 가짜 목사들, 버시바우, 무가베...어디 이뿐이겠는가? 이해도 안 가지만, 이해하기도 싫은 인간들이 이 세상에 가득 차 있다.

그냥 이런 것들 사이에 껴서 고민해야 하고, 얘기를 들어야 하고, 지켜봐야 한다는 것 자체가 짜증난다. 그러나 짜증만 내기에는 이들이 이미 이 세상을 차지한 지분이 너무 크다. 아무리 싫어도 그 영향력 아래서 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어왔던 것들은 생각해보면 언제나 이런 영향력 아래서 형성 되어 왔다. 그걸 이제서야 알고서 분개하는 것이다.

이 세상엔 지금까지 만큼이나 더 많은 분열과 싸움이 숙명적으로 있을 것이다. 안타깝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 겨우 두 가지 색깔로 이 세상을 모두 설명하기엔, 그 안에 숨겨진 삶이 너무나 아름답고 소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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