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26 14:49
     나는 내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2번 여름에도 휴가라고 달랑 이틀 받은 게 전부였다. 아...정말 놀러다닐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짬밥이 안되니 할 수 있는 게 없다. 그나마 업무상(?), 우연한(?) 기회 등등 일을 벌려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기는 한 것 같다. 근데 참 재미있는 것은 가는 곳마다 날이 흐리고 비가 왔다는 것.



속초에는 직원행정세미나가 있어서 다녀왔다. 호텔 전망도 죽이고 바다도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좋았는데 일 때문에 하루만 있다가 왔다 ㅠ.ㅠ 약간의 음주가무를 즐긴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




부산은... 얼추 20년 만에 가본 곳이지만 당일치기로 가서 바다도 못보고 일만 하다가 왔다 ㅜ.ㅜ KTX도 처음 타보고 무언가(?) 기대도 됐지만 너무 아쉬웠다. 언젠가는 날 잡아서 가보리.




대성리는 평일에 일을 끝내고 떠나 다음날(제헌절)에 돌아온 피크닉 같은 짧은 휴가였다. 그래도 조용히 휴식도 취하고 비오는 밤에 고기도 구워먹고 운치가 있었다. 예전 학생 때 기분도 좀 나고^^ 풀향기 펜션이라고 우연히 알게 됐지만 정말 강추하고 싶은 곳에서 묵게 된 것도 좋았다.










안면도는 처음 가본 곳이었다. 여름에 해외를 갈까 제주도를 갈까 정말 엄청~~~~나게 고민하다가 결정을 하게 된 곳이었다.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하기도 했지만.....서해바다의 한계할까....음...좋을래면 정말 좋을 수도 있고 아니라면 글쎄올씨다^^



안면도로 휴가를 떠났을 때도 엄청나게 비가 많이 왔다. 그래서 꿈꾸던(?) 미녀와의 해수욕도 못하고 ㅠ.ㅠ 그래도 전망이 정말 예술인 캐리비안펜션을 예약해서 방구석에만 쳐박혀 있어도 지루하지는 않았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곳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이런 게 바로 행복이 아닐까. 안면도로 아쉬움없이 향할 수 있었던 건 어쩌면 이 테라스에서 누릴 수 있었던 메리트 때문이 아니었을까 ㅎㅎ



렌트를 해서 누볐던 꽃지해수욕장, 안면해수욕장...무섭기까지 했던 안면대교에서의 폭풍우...그리고 이름 모를 아름다운 길 등...훨씬 많은 사진들과 이야기들이 있는데 다 올리지 못해 안타깝다^^ 모든 기억은 내 추억 속에 담겨져 있다. 한번 놀러들 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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