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12/27 23:38
     강동원씨 촬영하고 왔습니다 :)


<오늘 강동원씨를 기다리며 지독히도 길게 방황했던 압구정 모습 한 컷!>

연애인은 애나 어른이나 우선 반말로 이름을 말하지만 오늘 저는 '일' 때문에 강동원씨를 보고 와서 반말로 하기가 좀 그렇네요. 저의 삶의 철학(?)은 역시 틀리지가 않은 거 같아요. '살다보면 분명 가끔씩 재미있는 일이 생긴다' 는...ㅋㅋ

예전에 팬택&큐리텔 영어캠프에서 촬영스텝으로 일한 연으로 해서 오늘 팬택직원분과 저의 부사수(?) 마틴, 그리고 제가 강동원씨 사무실로 이것 저것 촬영하러 갔더랬죠.

참고로, 왜 강동원씨를 찍으러 갔냐면 이 분이 팬택&큐리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팬택 그룹이 자사 직원 교육 복지에 엄청나게 신경을 쓰는 그룹이기 때문에 아이들 영어캠프에 이런 스타 인터뷰를 넣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강동원씨 뿐만이 아니라 예전에는 보아 인터뷰도 넣었었고, 내일 모레는 프로게이머 이윤열(팬택소속), 다음주에는 아시아의 스타 까지 계획이 잡혀있더군요.

우선 영상이 주가 되는 거라 사진을 찍는 저는 그렇게 할 일은 없었네요. 인터뷰 장면 스틸컷 몇 장 찍고 기념으로 단 둘이서도 한 장 찍었답니다!! ㅋㅋ

다음 주에는 를 찍는다는 데 저는 그냥 안 가려구요ㅋㅋ
맘만 먹으면 갈 수도 있지만 춥고 힘들어서리....-_-;;;;(만약 비의 팬들이 이런 한심한(?) 저를 보면 죽이려고 하겠죠 ^^;;;)

여하튼...강동원씨는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뒷쪽에 사시더군요. 사무실인지 숙소인지 정체불명인 곳에서. 역시 연애인이라 엄청 바쁜가 봅니다. 약속시간이 계속 지연되서 이 추운 날씨에 압구정동 배회만 엄청나게 했답니다~ 여기저기 들어가서 커피만 잔뜩마시고 ㅋㅋ

우선 겉모습에 대해서 간단히 얘기한다면 강동원씨는 키가 엄청 큽니다.
거의 188? 190? 정도 될듯. 그리고 엄청 날씬하더군요. 딱 모델스타일인듯!

연애인에 대한 환상이나 선입감은 누구나 있겠지만 제가 본 강동원씨는 참 차분하고 알지 못할 깊은(?) 분위기가 있더군요. 괜히 쿨한척 하고 비싼척하는 그런 느낌말구요.

가까이서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면서 엄청 '수수하다'는 느낌도 들었고 빅스타이지만 역시 사람은 가까이서 보면 다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혹시 '그녀를 믿지 마세요' 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 있으실지 모르겠는데, 그거 보면 강동원씨가 '정말 연기를 잘 한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워낙 목소리에 톤이 낮고 성격이 조용해서 그 연기는 정말 '연기' 였습니다.

물론 오늘 하루 잠깐 보고 나서 이런 판단을 하는 게 옳을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받은 느낌은 대략 이렇네요^^;;

오늘 저와 찍은 사진을 여기 올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우선 일 때문에 간 것이고, 인터넷에는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약속을 지킬 수 밖에 없네요. 사실 그거 올린다고 큰 문제가 되리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저와 가까운 지인 분들에게만 살짝 보여줄 생각입니다 :)

누가됐건간에 제가 연애인을 그렇게 좋아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지는 않지만 어찌됐건 평범하지 않은 경험인 건 사실인 것 같네요.

여러분도 살다보면 이런 신기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겠어요?
저같이 평범한 사람한테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
열심히 살아봅시다 가늘고 길게 ㅋㅋㅋ

                                          posted by woogun | 일상다반사 | 관련글(trackback) | 댓글달기(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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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팅 05/12/28 22:55 x
너무나도 하루가 길었고 너무나도 많이 걸었고
하지만 우린 김치찌게로 마무리 했죠 ㅋㅋ
팀장님이 조만간 크게 쏘신답니다. ㅋㅋ
woogun 05/12/29 22:18 x
그날 이후로 잠이 더 많아짐~ 거의 이젠 겨울잠 수준이여 -_-;;;
조만간 춘천 갈테니 맛난것 좀 많이 먹어보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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